2024년 트렌드 경제 신조어 배우기 (요노족, 포토프레스, 삼포세대, 토스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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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노(YONO)

You Only Need One 약자로 '단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의미로, 주로 소비와 관련된 트렌드에서 사용된다.

요노는 주로 현대 소비 트렌드와 연관되어 있으며, 지속 가능한 소비와 미니멀리즘의 가치관을 반영한다.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지친 2030세대 가운데 '요노족'이 새로운 소비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다.

 

 

• 단순화된 소비 :  요노는 과도한 소비를 지양하고, 필요한 것만을 선택적으로 소비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즉, 단 하나의 품질 높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을 선호한다.
• 미니멀리즘 : 불필요한 물건이나 경험을 줄이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삶의 방식이다.
  물건을 줄이고, 간소화된 생활을 추구한다.
• 품질 중심 : 양보다는 질을 중시하며,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이 중요하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제품이 여러 기능을 수행하거나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선호한다.
• 효율성 :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지향하며, 필요한 것에만 투자하고 남는 것은 최소화한다.
  이는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요노(YONO)와 욜로(YOLO)

 

• YOLO (You Only Live Once): 현재의 즐거움과 쾌락을 추구하며 순간을 만끽하는 태도
• YONO (You Only Need One): 최소한의 소비로 핵심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태도

 

포토프레스 (Photo Press) 세대

포토(Photo)와 표현(Express)이 합쳐진 말로 사진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세대를 말한다.

이들에게 사진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여겨지는데,

사진을 촬영하는 과장 자체를 놀이이자 경험으로 여긴다.

 

포토프레스는 사진을 찍는 순간부터 간직하는 방식까지 모든 과정에서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성향을 보인다.

 

일상에서 먹는 음식, 만나는 사람, 특정 장소, 풍경 등을 손쉽게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고, 출력 및 편집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자신만의 앨범을 만들고 그러한 일상 공유를 통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낸다.

포토프레스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즉석사진(셀프포토부스)과 필름카메라 등 다양한 사진 촬영 기기의 꾸준한 유행도 이끌고 있다.

 

 

삼포세대(三抛世代)

'삼포'는 세가지를 포기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거나 어려워하는 세대를 지칭한다.

높은 주거비, 취업난, 낮은 임금, 불안정한 고용 상황 등이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켜, 삼포세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와 자아 실현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전통적인 가치관과의 충돌이 발생하여,
연애, 결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다.

 

• 연애 포기
  경제적 부담이나 사회적 압박으로 인해 연애를 어려워하거나, 연애를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경제적 안정과 시간적 여유 부족이 주요 원인이다.
• 결혼 포기
  결혼에 대한 부담, 높은 결혼 비용, 경제적 불안정성 등이 결혼을 기피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결혼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개인의 경제적 여건 간의 간극이 클 경우 결혼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많다.
• 출산 포기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비용, 주거 문제, 양육 부담 등으로 인해 출산을 기피하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이 큰 사회적 문제로 인식된다.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비가 줄어들고, 세대 간의 가치관 차이나 경제적 불평등이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낮은 출산율과 결혼율은 장기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심화한다.

 

 

토스트아웃(Toast Out)

직장인이 피로와 무기력에 빠진 상황을 뜻하는 신조어다.

번아웃(burn-out)이 본인이 완전히 소진된 상태를 말한다면, 토스트아웃(toast-out)은 그 소진되기 직전의 단계 토스트처럼 노릇노릇 구워진 상태를 비유한 뜻이다.

토스트 아웃의 원인으로는 일상 속에서 반복된 스트레스가 꼽힌다.

토스트 아웃 상태에서 의욕이 없더라도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티가 나지 않을 수 있지만,

무탈한 일상과 번아웃의 중간단계로 오래 지속되면 번아웃을 넘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