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본 경제용어 배우기 (GDP,GNP,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GDP (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

우리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으로 여기에는 비거주자가 제공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에 의하여 창출된 것도 포함되어 있다.
특정 기간 동안 한 국가의 경제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총가치를 나타낸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국가 경제 수준이나 경제 규모와 성장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

물가 변동분 반영 여부에 따라 2가지 형태로 구분되는데,

명목 GDP : 현재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 국가의 경제 활동 총액
실질 GDP : 기준연도 가격을 적용하여 물가상승분을 제거한 경제활동 총액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올해와 작년에 동일한 양의 제품을 생산했지만 물가가 상승했다면, 실질적으로 가치가 감소한 것이다. 단순히 물가 상승에 따른 명목적인 성장인지 경제가 진정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구분할 수 있다.

 

 

GNP (국민총생산, Gross National Product)

특정 기간 동안 한 국가의 국민이 생산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총가치로, 생산한 재화와 용역을 평가하고 중간 생산물을 빼낸 총액을 '국민총생산'이라고 한다.
그 국가 안에서 생산이 이뤄졌다 할지라도 외국인이나 외국인이 소유한 기업에서 생산되면 GNP에서 제외되며, 외국에서 생산이 이뤄져도 내국인에 의해 생산되었다면 그 국가의 GNP로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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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Inflation)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이다.
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화폐의 가치가 폭락한다는 뜻이며 실질적인 구매력은 하락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01.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수요가 증가해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으로 경기가 상승할 때 나타나게 된다.
수요공급이 많아질 경우 자연스럽게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는데 실물경제 지표 개선이 동반되므로 긍정적인 인플레이션으로 평가받는다.

02. 비용견인 인플레이션
비용이 인상되어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으로 경기가 둔화 또는 침체되었을 때 발생하게 된다.
외부의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생산가격이 높아지며 실물경제지표 악화를 동반하여 부정적인 인플레이션으로 평가받는다.

03. 기타 원인
통화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실제 시장에서 유통되는 통화의 양보다 과도한 화폐가 공급된다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데, 희소성이 떨어지는 개념이다.
최근 코로나로 당시 인플레이션 통화정책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금리를 올려가며 잡으려고 노력 중이다.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예를 들면 내가 받는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계속 올라 결국 실질임금이 하락하게 됩니다.

디플레이션 (Deflation)

경제 전반적으로 물가 수준의 지속적인 하락을 의미하며, 통화량의 축소에 의해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현상을 말한다.
디플레이션 현상이 발생되면 물가가 내려 좋다고 생각하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경제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01. 수요의 감소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 소비자의 소비가 늦어지며 이는 경제활동의 둔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

02. 과잉 생산
소비가 주는 현상과 다르게 상품과 서비스 공급이 많아져서 소비가 다 이루어지지 못하면 가격이 떨어진다.

03. 화폐가치상승
돈의 가치가 올라갔을 때는 같은 돈이라도 더 많은 서비스나 제품구매가능해져 물가 자체가 내려가는 효과가 나타난다.